커피 열매가 아메리카노가 되기까지
오늘 하루 아메리카노 몇 잔이나 드셨습니까. 당신 앞에 아메리카노가 되어 나타나기까지 그 커피의 삶은 제법 파란만장했습니다. 커피 체리 커피나무는 열대기후인 케냐, 에티오피아, 탄자니아, 콜롬비아, 브라질 등에서 주로 재배된다. 나무가 자라면 처음에 하얀 꽃송이가 피어나고 그 꽃이 진 자리에 커피나무의 열매인 ‘커피 체리’가 열린다. 커피 체리 안에는 생두 두 쪽이 서로 마주보며 자리하고 있다. 커피 체리 따기 커피 체리가 빨갛게 되면 비로소 수확할 시즌이 도래했다는 의미다. 잘 익은 체리만 따기 위해 ‘핸드 피킹’을 하는데 이 방법으로 수확된 커피가 품질이 고르고 생두의 가격이 높은 편이다. 핸드 피킹 외에 기계로 따는 방법, 훑어서 따는 방법이 있는데 브라질처럼 땅이 편평한 곳에서는 주로 기계로 수확..
푸드스토리
2017. 10. 17. 1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