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배이야기] 담배의 주요산지가 출현하다
담배의 주요산지가 출현하다. 밥을 굶을 수는 있어도 담배를 굶을 수 없다. 담배는 전래된 후 급속히 보급되었다. 담배는 모든 계층에 확대되어 남녀노소 귀천을 막론하고 피우지 않는 사람이 없게 되었다. 남자건 여자건, 양반이건 천민이건, 부유한 사람이건 가난한 사람이건 담배는 모두 피웠다. 아울러 가난한 사람일지라도 담배를 소비하는데 드는 비용은 부자와 비슷하였으며, 가난한 사람들은 담배를 피우는 비용을 구하기 위해 애를 쓰기도 하였다. 조선 영조 19년(1742)에 빈민들이 흉년을 당하여 먹고 살 수가 없어 관청에서 쌀을 나누어 주었는데, 그 빈민이 관청에 받은 쌀을 담배로 바꾸어 피우는 일이 발생하였다. 그것이 조정에 알려져 “굶어 죽으려고 하여 쌀을 나누어 주었는데, 그것을 도로 담배와 바꾸어 먹다니..
지나간 것은 역사
2017. 10. 15. 21: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