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미니즘의 역사
관념주의가 트레이드 마크인 우리 시대의 대표적(?) 소설가 이문열씨가 요즘 신나게 혼나고 있다. 원래 관념주의란 게 현실의 역사는 저만치 떨어져 남의 것같이 보는 게 특징인데 그걸로 먹고 사는 양반인 만큼 요즘처럼 여성의 목소리가 큰 세상에 반(反)페미니즘의 논리를 내세운 소설을 팔아 먹으려 덤비니 된통 혼날 수밖에 없다. 일반적으로 인간의 사회적 지위는 사회적 노동력 구성에서의 위치와 일치한다. 여성의 사회적 지위의 역사적 변천 역시 같은 맥락에서 찾을 수 있다. 원시공동체의 경우 여성은 남성보다 사회적 생산력에서 상대적으로 우월했다. 사냥을 주로 하는 남성에 비해 여성의 채집경제는 식량을 보다 안정적으로 조달할수 있었던 것이다. 따라서 원시공동체사회는 노동생산성이 보다 나은 여성을 중심으로 한 모계적..
지나간 것은 역사
2017. 10. 19. 14:45